콜킨정. 통풍 환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약일 겁니다.
저도 복용 중이고, 이 글도 그걸 먹은 다음 날 씁니다.
발작 증상, 저는 이렇게 진행됐습니다
① 발작 전 느낌 → 바로 콜킨정 복용
허기지고, 발이 묵직하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약을 먹습니다.
② 하루 이틀 약 먹어도 안 나을 때
좋아지기는커녕 발등이 붓고, 절룩거리게 됩니다.
결국 껑충껑충 한 발로 걷게 되죠.
③ 그 순간, 진짜 다리 자르고 싶은 마음
속으로 외칩니다. “진짜 너무 아프다… 다리 좀 잘라줘라.”
④ 병원 도착이 아니라 ‘주차장부터 지옥’
한 발 한 발 옮기며, 접수까지 가는 동안 땀은 쏟아지고
여름이면 숨이 차고, 눈물 나옵니다.
⑤ 선생님께 말하고 싶지만... 먼저 피 뽑습니다
“선생님, 바로 주사 놔주세요!”
하지만 현실은 “일단 피부터 뽑자” → 대기 → 상담 → 주사
보통 3시간은 기본입니다.
그래서, 저는 하루도 안 미룹니다
약으로 안 줄어들면 그날 병원 갑니다.
미루면 더 아파요. 저는 그걸 수차례 겪었습니다.
제가 복용 중인 약들입니다
※ 매일 이 약을 꺼내 먹고 있습니다. 찌그러진 봉투지만, 제 진짜 하루입니다.
그래도 사람은 잊어버리죠
“먹지 말자” 다짐하고도 먹고, “술 줄이자” 해놓고 또 마시고, “다음엔 조심하자” 하면서 또 고통 속에 있고요.
그래서 이 글은 저 자신에게 쓰는 메모이기도 합니다.
결론 – 하루 미루면 삼일 아픕니다
콜킨정이 안 들면,
다음 날 아침 병원 가서 주사 맞습니다.
망설이면 더 아픕니다. 그건 매번 똑같더라고요.
오늘 느낌이 이상하면, 내일 절룩거리지 않도록 오늘 안에 대응합시다.